남친이랑 헤어졌을 때 옆에서 꼴좋다고 쪼개던 가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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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옆 반 누구 짝사랑하는 거 진짜 믿는 3년 지기 절친한테만 비밀로 털어놓았음.
근데 다음 날 쉬는 시간에 다른 반 애들이 우리 반 와서 '너 걔 좋아한다며?' 하면서 쪼개고 지나감. 알고 보니 걔가 갠톡방에서 다 불었음.
배신감 때문에 손이 덜덜 떨리고 하루 종일 수업도 귀에 안 들어옴. 따지니까 '그냥 장난친 건데 왜 정색해'라며 날 예민한 사람 만듦. 게다가 예전에도 시험 전날 밤까지 카톡 안 읽고 전화 꺼둠. 다음 날 아침 시험 시작 10분 전에 노트 구겨진 채로 던져주고 감. 이런 일 있었을 때 참아줬는데 사람이 호구로 보이나 봄.
비밀 못 지키고 장난으로 치부하는 친구는 그냥 칼손절이 답이지? 얼굴 보기도 역겨운데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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