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전화하다가 둘 다 잠들어서 아침까지 연결되어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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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걔한테 '너 OO이(나) 좋아하냐?' 장난으로 물어봤는데 걔가 얼굴 빨개지면서 '어' 인정함.
그 얘기 전해 듣고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서로 눈 마주치자마자 귀 끝까지 새빨개져서 고개 숙임.
쌍방 호감인 거 확실해지니까 이제 고백만 남았다는 생각에 숨이 턱 막히도록 설레. 얼마 전에도 공 날아올 때마다 내 어깨 감싸면서 '내가 막아줄 테니까 뒤에 딱 붙어 있어' 하는데 심쿵사할 뻔했어. 이런 심쿵 모먼트가 있어서 잠도 설쳤는데, 진짜 이 감정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해.
쌍방 썸 확정인데 먼저 고백 유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타이밍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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