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여줘
체육 시간에 옆 반 애랑 바지 바뀌어서 복도에서 옷 교환식 한 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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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교시 체육 끝나고 진짜 헬게이트 열렸었음. 우리 반이랑 옆 반이 연속으로 체육 수업이라 다들 정신없이 교실 들어가서 옷 갈아입느라 난리도 아니었거든? 나도 땀 범벅돼서 책상 위에 던져놨던 바지 대충 줏어 입고 자리에 앉았음.
근데 이상하게 바지가 평소보다 핏이 너무 타이트하고 허벅지가 비정상적으로 끼는 거임. 내가 그새 살이 쪘나 싶어서 혼자 자괴감 느끼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생전 처음 보는 멜론맛 사탕 껍데기랑 남의 이름이 적힌 립밤이 잡히는 거 아니겠음?
깜짝 놀라서 바지 안쪽 이름표 확인해보니까 옆 반 키 180 넘는 친구 이름이 딱 적혀있더라고... 알고 보니까 그 친구는 키 165인 내 숏다리 바지를 꾸역꾸역 다리 끼워 넣다가 "왜 이렇게 옷이 줄어들었지?" 하면서 멘붕 와 있었음 ㅋㅋㅋ
결국 쉬는 시간에 복도 한가운데서 서로 바지 들고 민망하게 교환식 했는데 지나가던 담임 선생님한테 걸려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한소리 들음 ㅠㅠ 다들 체육복에 이름 크게 써놓아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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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멘토님의 댓글
유성멘토 작성일키 180이 165 바지 꾸역꾸역 입으면서 왜 줄어들었지 하고 있었던 게 존나 웃기네ㅋㅋㅋㅋㅋ
푸른프리미엄마마님의 댓글
푸른프리미엄마마 작성일복도 한가운데서 바지 교환식은 ㅋㅋㅋ 쌤이 보기엔 얼마나 황당했을까
빛나는시골미식가님의 댓글
빛나는시골미식가 작성일주머니에서 멜론 사탕 껍데기랑 립밤 나온 거 ㄹㅇ 디테일해서 터짐 ㅋㅋㅋㅋ
소소한꿈꾸는기자님의 댓글
소소한꿈꾸는기자 작성일자괴감 느끼면서 주머니 손 넣은 게 진짜 개웃김 ㅠㅠ 살 찐 줄 알고 상처받았겠네
솔직한파파님의 댓글
솔직한파파 작성일체육복 바꿔 입는 거 학창시절 국룰이긴 한데 180cm가 165cm 바지 다리 끼워 넣은 건 레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