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교환일기 쓰던 친구인데 올해는 복도에서 아는 척도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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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 동안 서로 경쟁자가 되면서 말 한마디에도 날이 서기 시작함.
공부 꿀팁이나 문제집 정보 서로 숨기면서 눈치 보다가 시험 끝나고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남.
성적 등급 하나 때문에 십년지기 우정이 무너지는 현실이 너무 잔인함. 얼마 전에도 초반엔 매일 갠톡하고 통화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답장 텀이 6시간, 반나절로 늘어나더니 '바빴다'는 단답만 돌아옴. 이런 일까지 겪으니까 진짜 인연이 다했나 싶음.
입시 경쟁 때문에 친구랑 멀어졌을 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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