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나를 필요할 때만 찾는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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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사람이 내 절친이랑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멍때림.
축하해 줘야 하는 척 웃으며 박수 쳤는데 화장실 변기 칸에 들어가서 입 틀어막고 울었어.
첫사랑의 허탈한 끝에서 밀려오는 쓰라린 상실감을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 얼마 전에도 스스로의 식욕 하나 통제하지 못했다는 혐오감과 죄책감 때문에 멘탈이 와르르 무너짐. 이런 일까지 겪고 나니까 진짜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는데, 조언이나 팩폭은 사양하고 그냥 따뜻하게 등 두드려주며 위로 한마디만 건네주라.
가슴 찢어지는 짝사랑 실연의 아픔, 조언 말고 그냥 공감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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