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2026년 9월 16일, '첨단산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이차전지, 자율주행차 3대 핵심 분야에 전방위적 지원을 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는 대규모 R&D 투자, 전문 인력 양성, 세제 혜택 및 규제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 속 국가 성장 동력 확보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부 과제로 반도체는 차세대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개발, 팹리스 생태계 강화를 통한 5만 명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이차전지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 제시, 핵심 광물 확보 협력,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미래차는 레벨4 자율주행 법규 및 실증 확대, SDV 핵심 기술 국산화, UAM 부품 개발 가속화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 핵심 거점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수 연구위원은 "민간 투자를 유인할 실질적 인센티브와 유연한 정책 설계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 조언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세부 로드맵 확정 후 내년 예산 반영 및 법규 정비를 추진, 첨단산업 강국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