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대한민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수출세가 제조업 고용 확대로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번 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중심의 고용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민관 합동 '수출·고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는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고용 보조금을 지원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 훈련을 강화하여 수출과 내수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 관계자는 \"수출 기업의 설비 투자가 고용으로 직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수출 다변화와 함께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수출 호조가 고용시장 안착으로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