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세종청사에서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 목표액인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집중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K-푸드 열풍을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중소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냉동 김밥과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콜드체인 물류망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대형 유통망 입점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별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 간 협의 채널을 상시 가동한다. 이는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K-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수출진흥과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성 K-푸드 개발과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가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가별 시장 분석 데이터를 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연말까지 물류비 지원과 현지 마케팅 집중 투입을 통해 수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