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21일, 독립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영화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급격히 위축된 독립영화 투자 시장을 보완하고, 제작부터 배급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 독립영화 제작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25% 증액하고, 예술영화 전용관을 전국 거점 도시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문체부 영화산업과 관계자는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독립영화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물리적 접점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독립영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독립영화계의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실질적인 수익 배분 구조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문체부는 10월 중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 시행령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독립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향후 3년 내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