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15일, 가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2026 가을 힐링 여행지 10선'을 선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광 인프라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급증하는 웰니스 관광 수요를 반영하여,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힐링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숲길 산책, 명상 체험 등 지역별 테마를 강화한 힐링 콘텐츠 개발에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관광 시설 개선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자체와 민간 기업의 협업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과 관계자는 "단순히 명소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행객들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품질 인증제와 연계한 서비스 표준화를 추진 중"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힐링 관광지별 특색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웰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전국 단위로 순차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관광 내수 진작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