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2026년 9월 20일, 전국 200여 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부터 전국 센터에 AI 기반 다국어 상담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 위주 서비스에서 벗어나, 위기 가구에 대한 심층 사례관리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중도입국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세분화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센터 내 전문 상담 인력을 전년 대비 15%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정착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또한 이번 조치가 언어 장벽 해소와 사회적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거친 시스템은 2027년 상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