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26년 9월 20일,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성장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중단율을 낮추고, 이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부터 전국 230여 개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문화 자녀 대상의 진로 설계 컨설팅을 전문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언어 습득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IT 코딩 교육과 심리 상담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을 해소하고 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 관계자는 \"단순한 적응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진 언어적 강점을 국가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다문화가족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지역별 센터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내년도 예산안 확정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정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