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5일 인공지능(AI) 기반 대국민 원스톱 민원행정 플랫폼의 2단계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단계에서 구축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켜, 국민이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AI가 스스로 요건을 심사하고 처리하는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핵심 민원 500여 종에 이 시스템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국민들이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던 출생·사망·창업 등 생애주기별 복합 민원의 처리 기간이 평균 5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디지털 행정 혁신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정부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고령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와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대책 마련이 향후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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