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추석 당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6 희망 나눔 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당일 모금액 전액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명절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장터를 위해 공공기관 유휴 부지를 개방하고,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나눔 매칭 펀드'를 도입했다. 현장을 찾은 김철수 복지정책과장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그 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지은 씨는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가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눔 장터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연휴 직후 각 자치구 복지 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기부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