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9월 20일, 급증하는 지능형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수사 고도화 및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비대면 방식의 범죄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물리적 증거 확보와 디지털 포렌식 역량을 결합해 수사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전국 시도경찰청별로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강력범죄 현장의 유전자 감식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실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는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 및 가상자산 연계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전담 분석관을 대폭 확충하고, 현장 수사관들의 초동 조치 매뉴얼을 전면 개편하여 수사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강력범죄 검거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경찰은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여 전국 단위의 범죄 정보 공유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과학수사 역량 강화가 국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 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