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26년 9월 21일,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7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병력 관리 체계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비 병력의 급격한 감소에 대응하여,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가속화하고 병역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방 혁신 4.0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새로운 체계는 입영 대상자의 적성과 신체 조건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보직을 자동 배정하고, 군 복무 중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병력 운용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AI 도입을 통해 행정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투 효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 정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단위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병역 자원 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군 복무 환경을 과학화하여 병역 이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국방부는 병력 구조 개편과 연계해 지능형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