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서방 국가들과의 다자간 안보 보장 체계 수립 및 전후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안보 회의를 통해 향후 5년간의 국방 현대화와 경제 회복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이전 단계에서의 실질적인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양자 간 안보 협정의 내실화다. 우크라이나 경제부 실무진은 “단순한 군사 지원을 넘어, 자국 내 방산 시설의 국산화와 에너지 인프라 복구를 위한 기술 이전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전후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통합을 가속화하고, 러시아의 잠재적 재침공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적 토대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10월 중 국제 재건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 추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의 새로운 물류 및 방산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러시아와의 전선 고착화와 영토 분쟁 해결이라는 난제가 남아있어, 향후 국제사회의 중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