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22일, 국내 현대미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미술 진흥 및 창작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기술 융합 예술 흐름에 대응하고,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AI 기반 창작 지원 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전시 공간 확대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테크-아트(Tech-Art)' 분야에 향후 3년간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창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품 유통 체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작품 이력 관리 시스템을 공공 부문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예술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단순히 창작 지원을 넘어 현대미술이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실질적인 창작 지원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월부터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시작하여 현대미술 시장의 활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