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초거대 AI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국산 LLM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국가적 역량 결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빅테크의 시장 독점을 견제하고, 한국어 특화 모델을 넘어 범용성을 갖춘 토종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충과 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질의 한국어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델 경량화 기술(sLLM) 연구개발에 3년간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 부문의 AI 도입을 가속화하여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 민간 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전국 5개 권역에 조성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AI 솔루션 보급이 핵심\"이라며,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는 모델 성능 평가 표준화 작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국산 AI의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