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9월 17일, 2030년 세계 최초 6G 상용화를 목표로 한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5G의 고도화를 넘어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6G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표준 주도권 선점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6G 주파수 확보를 위해 7GHz 대역 및 테라헤르츠(THz) 대역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민관 합동 '6G 전략기술 위원회'를 구성하여 인프라 구축을 서두를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AI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인텔리전트 통신망 구축이 핵심"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등 차세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연내 6G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30년 상용화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