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는 18일 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100큐비트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 칩의 초저온 극저온 패키징 및 구동 제어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국가 양자 과학기술 주권을 확립하고 미래 슈퍼컴퓨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전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RISS 연구팀에 따르면 절대영도에 가까운 10밀리켈빈(mK) 환경에서 100개 큐비트의 양자 얽힘과 결맞음 시간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연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분자 구조 시뮬레이션과 차세대 이차전지 전해질 설계 등 초고난도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연구 총괄 책임자는 브리핑을 통해 "이번 100큐비트 칩 패키징 기술은 선진국과의 양자 컴퓨팅 기술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결정적인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공동 연구진과 협력하여 2028년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 시스템 고도화 로드맵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글로벌 양자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모범적인 쾌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향후 정례 산학연 워크숍을 통해 양자 하드웨어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계 부처와 산업계는 이번 기술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정례 기술 교류회를 상시화하고, 현장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향후 연구개발 로드맵에 적극 반영하여 글로벌 기술 주권을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