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9월 19일, 설악산 일대 산악 관광과 동해안 해양 레저를 연계하는 '강원형 복합 레저 벨트'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시설 확충을 넘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친환경 레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설악산 권역의 저탄소 친환경 탐방로 정비와 양양·속초 해안가의 해양 레저 거점 센터 건립이 포함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산악과 해양 레저를 단절 없이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특히 2027년 상반기까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서핑과 트레킹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관광산업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내달 중 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기본 실시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강원도 내 연간 관광객 유입 효과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