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경상남도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사천시를 중심으로 진주, 고성 등 인근 시·군을 연계하여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 전략을 골자로 한다.
도는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 2030년까지 주거·교육·문화 시설을 갖춘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국립대와 연계한 우주항공 특화 인재 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 우주항공정책과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의 안착을 위해 정주 환경은 필수적이며, 진주·사천을 잇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육 인프라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경남 서부권이 단순 제조 중심지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