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과 기장군 정관읍을 잇는 '노포-정관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2026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기장군 정관신도시와 금정구 일대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부산권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은 총연장 12.96km 규모로, 노포역에서 월평을 거쳐 정관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형태로 추진된다. 부산시 교통정책과 실무 관계자는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며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금정구와 기장군을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부산시는 2027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시 정관에서 노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며, 정관신도시 인구 유입과 더불어 금정구 노포 일대 복합환승센터 개발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