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이 미래 신산업인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6년 9월 20일 본격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대구시는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잇는 '미래 모빌리티 테크밸리'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정책은 달성군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 단지와 달서구의 로봇 부품 제조 기반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구시 관계자는 "달성군의 광활한 부지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하고, 달서구 성서산단의 제조 역량을 로봇 산업으로 전환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거점 조성이 고용 창출과 지역 내 기술 이전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2027년까지 관련 기업 100여 곳을 추가 유치하고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달서구와 달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산업 혁신 클러스터로서 지역 균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