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가 2026년 9월 21일, 도심 노후 주거지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골자로 한 '서구형 도시 재정비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관내 구도심 지역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민선 8기 핵심 전략 과제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화된 공영 주차장 현대화와 스마트 그린 환경 조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도시 재생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거 밀집 지역의 보행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서구청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단순한 외형적 개선을 넘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서구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달 중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여 주요 거점 지역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 등 서구의 전반적인 정주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