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2026년 9월 19일, 원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부산진·동래·연제 권역 도시재생 뉴딜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전포동 일대 문화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래구는 온천천 주변 보행 환경 개선과 역사 문화 탐방로 조성에 집중한다. 연제구는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스마트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각 구의 고유한 지역 자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키우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공청회와 설계 공모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 기능이 회복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현장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