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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청년 귀농·귀촌인 3만 가구 유치 위한 정착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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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2026년 하반기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오는 2027년까지 총 3만 가구의 청년층을 농촌으로 유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 차원의 정착 지원 프로젝트다.

정부는 기존의 단순 보조금 지원 방식을 탈피해,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에 집중한다. 스마트팜 임대 지원을 확대하고, 초기 정착 자금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의 지급액을 월 최대 120만 원까지 인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이주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 인프라 개선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교육과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는 향후 3개월간 지자체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내년 초부터 개선된 지원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농촌 인구 구조 개선은 물론, 디지털 농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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