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9월 15일, 한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여의도와 잠실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결해 한강을 세계적인 수변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과제는 한강 변 10개 핵심 거점에 복합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노후화된 수변 시설을 친환경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이 도보로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한강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 일상의 중심 휴식처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존의 단편적인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수변 거점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공법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료 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