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026년 9월 17일 경기도청에 따르면, 도는 북부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 인프라 부족과 중첩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기 완공과 더불어,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고양·양주·의정부 등을 잇는 광역 철도망 확충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기도 관계자는 "북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실행될 경우 경기북부의 경제 자립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군별 세부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2027년부터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거점별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경기 남부 중심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