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의 핵심인 육상 및 해상 매립 공사가 현재 4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5년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 이후, 대규모 부지 조성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남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현재 정부는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공항 시스템 구축과 주변 배후단지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연약지반 개량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특히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양 생태계 보호 조치와 스마트 물류 인프라 설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 전문가들은 이번 신공항이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 공항으로서 물류 적체를 해소하고 부산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향후 일정에 따라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여객터미널 및 관제탑 등 핵심 시설물 건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기능을 넘어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당국은 공항과 연계된 도로 및 철도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