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2026년 9월 17일, 정부의 '글로벌 딥테크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따라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정책은 대덕특구가 보유한 원천 기술을 민간 시장으로 신속하게 이전하고, 연구소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양자 컴퓨팅, 차세대 반도체, 합성생물학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덕특구 내 '개방형 기술 혁신 허브'를 조성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기존의 파편화된 연구 성과를 통합하고, 산학연 협력의 문턱을 낮춰 기술 사업화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현장의 연구 인프라와 민간 자본의 유기적 결합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대덕특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기술과 시장 간의 괴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정부는 연말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대규모 딥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해 연구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대덕특구는 단순한 연구 중심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창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