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이 18일 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중부내륙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간 관광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내륙권 스마트 관광 벨트' 구축이다. 각 지자체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통합 관광 플랫폼을 도입하고, 충주호와 단양강을 잇는 수상 레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충북도청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단순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제천의 한방 치유 인프라와 충주의 역사 유적, 단양의 생태 관광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지자체 간 장벽을 낮추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상반기까지 주요 거점 역사를 중심으로 통합 교통망을 정비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셔틀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관광객 유입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