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등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현장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 빠르게 안착하며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6,185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교별 여건에 맞춘 다양한 예체능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전면 확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와 안전한 하원 관리를 위해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서울 소재 A 초등학교 학부모 김모 씨는 "과거에는 방과 후 사교육을 찾아 전전해야 했지만, 학교 안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과 돌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공간 부족 문제나 행정 업무 가중으로 인한 교원 부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향후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질 높은 강사 풀 확보와 예산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가 공교육 내 안심 돌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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